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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핵심적 태도와 기법(강의요약) / 광운대 권경인 교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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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핵심적 태도와 기법(강의요약) / 광운대 권경인 교수

다산바람 2012. 8. 1. 13:39

상담의 핵심적 태도와 기법

 

광운대 심리상담대학원

권경인 교수

 

상담의 6가지 주요기법

자기이해(self understanding)

진정성

공감

타당화

정서에 초점 맞추기

Good Enough Mother가 주는 교훈

 

자기의 이해

1.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자기이해능력에 있다. (다중지능검사 결과 공통적으로 자기이해능력의 수치가 높았다. 심장전문의 송명근, 디자이너 이상봉, 가수 윤하 등)

2. 스스로에게 있어서 모든 것을 걸고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는 다른 좋은 것들을 포기하면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을 자기이해능력이라고 한다.

3.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삶의 패턴을 통해 드러난다. ‘Self’는 반복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4. 자기이해의 목록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감정에 자주 넘어지는가?

내가 잘 견디는 감정과 잘 견디지 못하는 감정은 무엇인가?

내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내면의 상처를 오픈할 수 있는가?

당신이 정말로 나를 아신다면...

위의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는가?

 

진정성(Authenticity)

1. Rogers의 초기관계형성을 위한 주요태도

진정성(겉과 속의 일치)

공감

무조건적 수용

2. 진정성: 진솔성, 일치성과 유사한 의미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진정성

-소셜한 관계에서는 무조건 솔직한 것은 독이 될 수 있으나 상담관계에 있어서는 진 정성이 요구된다.

 

*상담의 실례

-30대의 쇼핑중독자와 상담 시 20대에는 성적인 중독을 이야기 하다가 자신을 쓰레기라고 표현한 내담자에게 어떻게 진정성 있게 대할 수 있는가?

쓰레기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왜 청춘을 그렇게 허비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내담자의 고백을 이끌어 내어 심층상담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상담 중 눈물을 흘리는 내담자 이해

눈물은 닦아주고 그만 울도록 해야 할 것이 아니라 눈물 그 자체로 말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눈물은 말보다 진한 말이다.”

-상담이 더 이상 어려워지면 책임감만을 바탕으로 한 피상적인 관계를 재설정할 수 있도록 내담자에게 설명하고 고백한다.

 

공감 (Empathy)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거의 같은 내용과 수준으로 이해하는 것. 마치 상대방의 안경을 쓰고 사물을 보는 것 같이 상대방이 지니고 있는 느낌의 틀을 이용하여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가리켜 상대방의 내적준거 체계(internal frame of reference)를 가지고 그를 이해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눈물을 흘리는 아이가 자신의 눈물을 돌려달라고 떼를 쓸 때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혼내면 방법이 아니라 휴지에 물을 묻혀서라도 눈물을 만들어 주는 것을 공감이라고 볼 수 있다.

-상담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 상담자 본인이 내담자를 위한다며 핵심파악과 문제해결을 제시하는 것이다, 공감하고 들으면 내담자 본인이 해결방안을 찾아서 해결될 일을 상담자가 개입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다는 이유로 지시와 명령으로 내리게 되어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공감에 대한 더 중요한 방법: 상담자는 내담자와 동일한 상황을 경험했더라도 내담자의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내가 당신을 이해해요~ 내가 경험해봐서 알아요~” 라는 태도가 오히려 대화와 상담을 가로막는다.

 

충분히 좋은 엄마 (Good Enough Mother)

-winnicott의 개념: 좋은 엄마는 perfect mother가 아니다. 적절히 좌절도 제공하며, 아이의 상황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그저 존재하는 엄마(existing mother)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