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바람"의 바람/땅에서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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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목소리 없는 자란 없다 다만 듣지 않는 자, 듣지 않으려는 자가 있을 뿐이다. (고병권 에세이 '묵묵' P.9) 출처: https://choastitch.tistory.com/87 [작은 편한 마음]
여기저기 일자리 및 채용관련 캐치프레이즈를 보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라고 한다..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최저임금 4,860원으로 무슨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가 되겠는가?왜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자활을 안하려고 하는가? 수급자로서 받을 수 있는 의료, 교육 등의 각종 서비스, 무엇보다 생계비를 매월 받게 되는데... 수급자로 집에 있으면서 받는 혜택과 일자리를 얻어서 열심히 일해 최저임금이 정한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는 것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뭘 선택하겠는가? 자기효능감이 떨어진 수급자 분들은 당연히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그래서 나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에 하나를 더하고자 한다."최저임금 인상이 최고의 복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제의 목적을 아래와 같이 명시하고 있다.최..
지역신문 원주투데이(http://www.wonjutoday.co.kr)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봉산동 개발에 대한 제안 2011년 02월 28일 (월) 10:35:23김진형(봉산동) 20여년 전 봉산동은 동내 중심을 흐르던 도랑과 사람 3~4명이 지나가기 힘든 좁은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있었다. 좁은 길이지만 정감이 있었고 이웃과 이웃 간의 왕래가 잦았다. 치악교 옆 논두렁을 신나게 뛰어다니다가 배고프면 원주 천사들의 집 근처 과수원에서 서리를 했을 정도로 아이들이 맘 놓고 뛰놀 수 있고 쉴 수 있는 장소가 많았다. 2011년 현재의 봉산동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모두 사라졌다. 공을 찰 곳도, 숨바꼭질 같은 놀이를 할 곳이 없다. 이제 부모의 입장이 되니 혹시나 아이들이 좁은 골목길을 바로 나가..
지역신문 원주투데이(http://www.wonjutoday.co.kr)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기독교, 소외된 곳에 빛이 돼야 2011년 07월 18일 (월) 09:55:36김진형(봉산동) 지난달 22일 원주시청 앞 광장에서 신천지 본부 원주 건축반대 범시민연대 결의대회가 있었다. '신천지'에 대해서는 개신교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개신교의 여러 교파 중 하나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뜻하는 '신천지'라는 종교집단은 총회장 이만희가 새로운 성서해석을 전하면서 생긴 곳이다.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이긴 자'가 풀어 준 성서의 비밀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 핵심인데 가톨릭과 개신교를 포함한 그리스도교가 말하는 역사와 전통 속에 증명된 성경의 보편적인 이해의..
my_zacchaeus9:46am via Web 사람은 누군가의 기억으로 살게 되고, 누군가의 망각으로 죽게 된다. (교회) 공동체도 이와 다르지 않다. 사람들의 일상에 기억된 공동체는 살게 되고, 사람들의 일상에서 망각된 공동체는 이미 죽은 것이다. #fb my_zacchaeus 10:05am via Twitter for Mac 진짜 권위를 경험해 보지 못한 양반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쥐꼬리만한 '권한'을 권위라고 착각한다. 그리곤 그 권한으로 복종하라고 떵떵거린다. 그 빈수레들을 보고 있자니, 진정한 권위자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fb my_zacchaeus 10:07am via Twitter for Mac 운동이든 교회이든, 제발 좀 '골목길'로 돌아 갔으면 좋겠다. 이념이든 일상이든 선택이든, ..
어제 오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다...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5위까지 오르다니 참 놀랍다! 회사에서 일하는데 아내에게서 연락이 왔다. 발신인은 이지연이라는 사람인데 내 이름으로 편지가 날아왔다고;;; 첨 듣는 이름이다! 친구 중에도 이지연은 없는데;;; (내가 사귀었던 여자친구들 중에 지연이가 있었나? ㅋㅋㅋ) 아내가 뜯어보니 신천지에서 보낸 편지였다....ㅠㅠ 내용물은 지난 주 목요일 회사로 날아왔던 편지와 같았다. 그런데 이번 손편지는 곱디고운 필체가 아니었다. 뭔가 나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쓴 내용이 틀림 없다. 주소는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고~ 내 이름까지 적어서 보낸거 보니까 마음 단단히 먹었나 보다. 짜증나지만... 내용 전체를 옮겨 본다. 아무도 듣지 않으려하고 아무도 ..
지난 주 목요일이었다... 두툼한 파란색 봉투(왜! 하필 파란색이야! 딴나라당 생각나게)가 내가 일하는 회사로 왔다! 신천지를 홍보하는 신문이랑 전단지.. 그리고 예쁘게(?) 쓴 손글씨 편지! 파란봉투 안에는 신천지를 홍보하는 신문이랑 전단지.. 그리고 예쁘게(?) 쓴 손글씨 편지! 전단지 내용 한 번 보자... 지금은 추수 때라고 하니까~ 맞네! 가을이 한창이니... 추석도 지났겠다... 근데 약속의 목자(이긴 자) 통해 계시받은 자 외에는 신약의 사건을 알 자가 없다니... 이러니까 이단이라는 소리를 듣는거 아니겠어!! 거기에다가 성경 통달 약속의 목자라니;;; '신천지식의 (알레고리적)성경해석'만이 진리라면 루터와 칼뱅의 종교개혁을 비롯한 2000년의 그리스도교 전통은 그들에겐 다 쓸모없는 짓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