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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쳐묵쳐묵

다른 블로거들은 이미 포스팅한지 오래;;; 너무 뒤늦은 하얀국물<꼬꼬면> 리뷰!

다산바람 2011. 9. 16. 23:37
제품에 대한 리뷰만 보실 분은 추억편을 그냥 넘기시면 됩니다.

#라면에 대한 추억
제가 라면을 여섯살부터 혼자서 끓여 먹었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산타클로스와 라면
"아들아~ 이번 성탄절에 산타클로스에게 무슨 선물이 받고 싶으니?"


라면에 대한 추억은 이제 접고 꼬꼬면에 대해서 시작해 볼까요?


요 녀석이 라면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몰고 온 녀석이랍니다. K본부에서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죠... 이경규씨는 꼬꼬면을 만들어 좋은 평을 얻었다고 하더군요. 시청자들 몇몇은 '꼬꼬면'이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을테고 이런 분위기를 팔도가 먼저 눈치채고 만들었을꺼라는 짐작도 해봅니다!

아무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도 "꼬꼬면" 열풍이 불고 있는데 라면을 사랑하는 내가 가만히 있을 순 없다! 바로 동네 작은 슈퍼를 뒤져도 안보이고~ 좀 큰데는 있지 싶어서 농협 하나로 마트를 가도 없더군요. 그렇게 꼬꼬면이 잊혀질 즈음.... 역시나 마음을 내려놓아야 뭔가 손에 잡히는 건 아닐까요? :) 예상치 못한 자리! 롯데슈퍼에 라면 판매대에서 발견했습니다!

크하하하! 바로 이겁니다~ 아직 맛보지 못한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은근한 자랑질을 ㅋ

-꼬꼬면 맛있게 끓이는 법-

1. 물을 팔팔 끓인다.
봉지 뒷면에 나와있는 레시피대로 해도 무방하겠지만~ 라면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물을 얼마나 넣고 끓여야 하는지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감이죠!) 모자라지만 않게 물을 맞추세요! 스프 넣기 전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테니까요 ㅋ

2. 끓는 물의 양을 조절하고 라면과 스프를 드립.

여기서 감이 나오는 겁니다. 기호에 따라 추가적인 양념을 넣는 것이 아니라면 결국 라면의 맛을 결정하는 조건은~ 물의 양과 끓이는 시간이죠!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는 넓은 후라이팬에 끓인거라서 물 조절이 힘들었습니다! ㅠㅠ

3. 특유의 구수한 냄새와 쫄깃한 면발

구수한 냄새가 주방을 뒤덮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면발을 건져내 보세요! 꼬꼬면 면발은 일반 다른 라면에 비해 탱탱하게 느껴지는데요~ 이유야 모르겠지만 면발은 정말 굿! 그럼 침은 그만 흘리시고... 우리에게 남은 건 뭐!!

4.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먹었던 라면은 (사리곰탕면 제외하면)거의 빨간 국물만 보셨을텐데요... 꼬꼬면은 하얀 국물을 자랑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현 정부가 "좌빨"을 싫어해서 라면 국물까지 손 보는거 아닐까 너무 오바해서 추측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우리 가카가 아무리 꼼꼼하신 분이라지만,,, 라면에 대해서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니까요! ㅋ

"꼬꼬면"을 처음 먹을 때에는 닭국물의 구수함과 청량고추의 매콤함의 은근한 조화로 "오호~이거 괜찮은데!"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2번에서 3번.... 그 이상 경험하면 할 수록 뭐랄까 닭국물 냄새가 조금 불편해지고... 강렬하고 독특한 맛도 이내 시큰둥 해지네요. 뭐 음식에 대한 맛이야 개인적으로 천차만별이겠지만 제 경험이니 "그런가? 나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하시면 됩니다. 그럼 저의 블로그 포스팅은 성공한 것일테니까요 ㅋㅋㅋ

-다음엔(ㅡㅡ;;) 하얀국물 2탄 삼양의 '나가사끼 짬뽕' 리뷰를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