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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국물 두번째 삼양의 <나가사끼 짬뽕>리뷰 본문

Review/쳐묵쳐묵

하얀국물 두번째 삼양의 <나가사끼 짬뽕>리뷰

다산바람 2011. 9. 26. 13:28

내가 라면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건 지난 <꼬꼬면>리뷰에서 잠깐 언급했으니 넘어가자!  

정치판은 맨날 "색깔론"을 펴며 서로에게 비방을 일삼는다...

꼴통보수 vs 친북좌빨 

그런데 사리곰탕면을 제외하고는 빨간국물이 지배하던 라면시장에 흐리멀건 "하얀국물"이 등장해서 정치판이든 음식이든 뭔가 새로운 걸 원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출시된지 2개월 정도된거 같은데 매출도 상당하다고 한다. 하얀국물의 양자구도는 팔도의 <꼬꼬면>과 삼양의 <나가사끼 짬뽕>이라 할 수 있겠다.


에피소드1. 삼양은 좋은 기업으로 알려졌다...


에피소드2. 내가 사는 원주에는 삼양라면 공장이 있다. 어제는~ 원주지역 중소기업 박람회가 있었고 거기에 삼양 부스도 설치되었다...

자아~ 그럼
나가사끼 짬뽕을 끓여보자!
 

면이 좀 부실해보인다! 일부러 양을 줄인거 아니야?! ㅡ_ㅡ;;


첫번째로 냄비를 준비해서 물 대충 붓고 끓여요! 3분 정도 지나면 보글보글 끓기 시작!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이시는 분 계신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구요~ 면을 먼저 넣은 후에 그 위에 건더기와 분말 스프 둘 다 한꺼번에 넣어주셔도 됩니다. 그냥 대충 끓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ㅋㅋㅋ

다 익었다 싶으면 예쁜 라면그릇에 담아서 "후르릅~ 짭짭" 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물조절에 실패한 나가사끼 짬뽕입니다! ㅋ 물이 조금 덜 들어갔으면 최고의 맛일텐데.. 더 들어가서 진한 국물 맛을 못봤습니다.

리뷰를 써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물을 하나도 남김없이 들이켰습니다. 얼큰한 맛은 살아있더군요 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요즘 나가사끼 짬뽕 중독입니다! 야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엔 딱이죠!


리뷰를 마치기 전에...
맛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나눠보자면
면발은 삼양에서 만든 쫄깃함의 대명사인 수타면과 같았고
건더기 스프는 지금까지 해물과 관련된 스프 중에서 가장 탁월했습니다.
씹는 맛이 살아있다니깐요 ㅋ 드셔보시면 알껍니다!

하얀국물 1탄과 2탄을 포스팅하면서
꼬꼬면은 닭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특유의 냄새 때문인지
한팩을 계속 먹는 과정 속에서 질려갔구요~
반면 해물을 이용한 나가사끼 짬뽕은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았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했기 때문인거 같네요...
고로! 하얀국물 챔피언으로 '나가사끼 짬뽕'에 손을 들어주렵니다!

나가사끼 짬뽕 판정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