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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EGO Mindstorms NXT의 세계로 초대

다산바람 2011. 9. 14. 21:35



미국 MIT대학의 시무어 페퍼트(Seymour Pepert)교수와 덴마크 레고그룹의 오랜 연구과정을 통하여 개발된 과학교육 프로그램, LEGO Mindstorms NXT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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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유튜브에서 가져온 내용이고~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2007년 12월 레고교육센터에 입사해서 이런저런 레고를 만지고 끄적이다가 LEGO Mindstorms NXT 라는 녀석을 접하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선생 노릇하며 '밥 벌이'한다. 내 나이 베스킨 라빈스(서른하나)!! 언제까지 이 일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배운 게 있다는 건 확실하다. 그걸 좀 나눌까 하니...

그런데 이 녀석이~ 단순한 레고 블럭(?) 장난감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정말 엄청난 녀석이라는 것이다! 세상에나 못하는 게 없는거 아닌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부터 시작해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장치로 탈바꿈도 한다. 예를 들어 아래 동영상을 보라... ㄷㄷㄷ

뭐라고 할까? 일종의 발상의 전환을 경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렸을 적 부터 레고를 만지작 거리면서 이런 장치를 만들어 내는 아이들을 생각해보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은 이렇게 다양한 경험으로 성장하는 것일진대... 우리 아이들은 맨날 책상에 앉아서 똑같은 것만 '달달달~' 외우고 있으니 책에서 봤던 익숙한 문제는 잘 해결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문제 앞에서는 그냥 '멍~' 때릴 수 밖에 없는 건 아닐지... 결국 문제해결 능력에서 한국의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아이들과 비교에서 뒤떨어지는 건 당연한게 아닐까 싶다.

일 시작한지 4년을 다 채워가는 시점에...
이렇게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사교육에서만 이뤄지고 있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수업인데~ 교육비는 다른 학원과 비교해봤을 때 부담스럽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하기 어려우니 말이다. 부유한 집안의 아이들과 가난한 집안의 아이들이 받는 교육도 차이가 있어서는 안되는 것처럼 점차 공교육에서도 레고 로봇교육이 활성화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설사 내가 밥벌이하는 직장이 사라진다해도 말이다!"
( 흐미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