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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기웃기웃/Local

내가 사는 동네 이야기

다산바람 2011. 9. 20. 19:07

미리보기의 노무현 전 대통령과 손녀의 자전거 타는 썸네일 사진은 본인의 글쓰기 의도와는 전혀 무관함을 밝힌다. 


트위터에 올렸던 글을 모아봤다.
 

1. 어제 저녁 음악을 들으며 자전거 타고 룰루랄라 집에가는 길에 앞서가던 자전거가 자동차와 부딪치는 교통사고 목격! 중학생 아이였는데 의식은 있었다. 사람들은 주위를 둘러쌓았고 얼마 후에 구급대가 도착했다. 부디 큰 부상은 없기를 잠깐 기도하고 귀가했다.
 
2.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행복한 출퇴근을 하는데.. 어제의 사고 난 그 학생을 생각해보니 가슴이 먹먹해지더니 이내 분노로 터져버릴것 같았다. 내 아이가 끔찍한 사고를 당한다면.. 그 아이가 나와 당신의 자녀라면 어땠을지 모르다는 생각에.. 길은 자동차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3. 원주도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보니 어느새 시내 중심가는 출퇴근
시간이 되면 주차장처럼 되어버린다. 작년부터 시작된 도로공사로 우리 동네의 길을 4차선으로 넓혔다. 누구를 위해서? 시내 중심으로 몰리는 차량 통행량을 분산시키기 위해서였다.
 
4. 노인이 많고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는 봉산동! 여기서 우리 여섯식구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한가로이 산책을 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그냥 자동차에게 길을 내어주고 조용히 살면 되는가? 돈 없고 힘 없으면 비굴해져야만 하나? 내가 사는 동네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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